사단법인 새벽이슬(이사장 박영권)이 주최하고, 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근)과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숙민), 익산시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센터장 임소연)이 공동 주관한 청소년의 성장지원금 마련을 위한 새벽이슬 일일바자회 ‘청소년의 꿈, 나눔으로 동행하다’가 익산시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바자회는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일일바자회는 떡볶이, 육개장, 해물파전,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건강식품, 건어물 등 풍성한 판매 물품을 선보여 방문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장학금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 계획으로는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을 위한 2박 3일 “진로코칭캠프”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독거어르신 사랑의 연탄배달 프로젝트 “따뜻한 온기 더하기” 등이 포함된다.

바자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수민 학생(20세, 군산대)은 “많은 시민들을 직접 응대하며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았지만, 바자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이 느꼈다”며,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을 얼마나 많이 응원하고 계신지 체감했고, 앞으로도 세대가 직접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이런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일바자회를 총괄한 김윤근 관장은 청소년들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시민들이 있기에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서로 연대하여 청소년들의 수련 활동, 상담, 보호 등 모든 영역에서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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