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세계 유통기업 코스트코가 드디어 호남 땅을 밟는다. 수년 간의 설득과 협의, 난관을 넘어 익산이 '호남 1호' 코스트코 유치를 확정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13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토지 매매계약의 모든 절차를 마친 코스트코 익산점을 둘러싼 지역의 기대와 우려에 대해 설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찍힌 도장코스트코 익산 유치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몇 해 전 익산왕궁물류단지 입점을 추진해 온 코스트코는 사업 진척이 더디다는 이유로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소식을 들은 인근 지자체들이 즉각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익산 유치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익산, 그 중심에 경찰이 있습니다."오는 17일, 지역 주민과 따뜻한 눈높이를 맞추며 익산경찰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박성수 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100일간의 발걸음은 빠르면서도 묵직했다.치안의 최전선에서 낮은 자세로 시민을 만나고, 일선 경찰관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집중해 왔다.생활 속 보이스피싱 예방, 범죄수익 환수 집중, 공동체 치안 활성화, 선진교통 문화 조성, 사회적 약자에게 손 내미는 공감의 치안까지... 박성수 서장의 리더십은 ‘현장 중심·시
익산시가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 정원 도시'를 실현하고 있다.그 중심에는 도심 지역 주민도 생활에서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있다.올해 익산시는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마동공원과 수도산공원, 모인공원 3곳을 준공했다. 뒤를 이어 내년 봄에는 소라공원이 추가로 탄생할 예정이다.현대 사회에서 도시공원은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로 가득한 대기질을 개선하는 기능 이외에 지역 사회의 문화와 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한다.아름다운 풍경은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여유를
익산 최대 규모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수도산공원'이 시민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3일 익산시에 따르면 수도산공원은 전북 제1호 민간특례사업 '마동공원'에 이어 익산에 두 번째로 조성된 도심 속 대형 공원이다.울창한 수도산의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쾌적한 숲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길 정비와 편의시설 설치에 주력했다.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작은도서관이 마련됐고, 기존 수도산체육공원 부지에 실내 수영장을 새로 지었다. 수도산공원은 지역주민들이 따로, 또 같이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익산 첫 3선 시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출범한 정헌율 호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정헌율 시장 특유의 강한 추진력과 풍부한 행정 경험은 안정감 있게 시정을 이끌었고, 최초와 최고 수식어가 붙는 성공사례를 끊임없이 낳으며 지역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공약 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달성한 결과는 시민과의 약속에 대한 정 시장의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정 시장은 오는 7월부터 남은 임기까지 지역을 대표해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민선8기 익산
대도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코스트코'가 호남권 최초로 익산에 들어선다.익산시는 지난 8일 ㈜코스트코코리아와 점포 개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격이지만 남은 절차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면 연내 착공도 가능할 전망이다.정헌율 익산시장은 9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긴 기다림 끝에 맞이하는 '코스트코 익산점'의 유치 과정과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를 직접 설명했다.◆ 고대하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입점수많은 익산 시민의 기대와 염원이 모여 '호남권 첫 코스트코 입점'이라는 결실을
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반가운 봄소식에 꽃이 피는 곳이라면 어디든 상춘객이 북적인다. 유명한 관광지가 부담스럽다면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파릇파릇 움트는 봄의 기운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이 한적한 시골 마을 '익산시 황등면'을 찾고 있다. 익산 도심에서 차로 10~15분만 달리면 황등의 탁 트인 풍광이 펼쳐진다. 연인·가족·친구와 함께 춘풍을 즐기기에 여유가 넘쳐서 좋고, 혼자라면 사색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직장인도 관광객도 맛있는 한 끼를 찾
익산시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 예산 1조 원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특히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등 여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익산시 국가 예산이 1조 10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정 시장이 취임하기 전 확보된 2016년 익산시 국가 예산은 6,229억 원이었다. 정 시장은 이듬해 6,503억 원으로 그 규모를 끌어올린 데 이어 △2018년 6,721억 원 △2019년 6,872억 원 △2020년 7,1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12일부터 내년 4월 28일까지 국립익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바다 위의 성, 군산군도’를 개최한다.고군산군도는 서기 1,123년 고군산군도를 방문했던 중국 사신 서긍徐兢은 무리 지어 있는 섬을 보며 바다 위의 성과 같다고 표현했다.이번 특별전은 이와같은 역산가 담겨있는 고군산군도의 과거와 오늘을 조명하는 전시다.국립익산박물관은 이번 특별 전시외를 통해 선사부터 근대까지 섬의 변화와 함께 900년 전, 고려의 외교무대이자 중국 사신단이 수도 개경 다음으로 가장 오래 머물렀던 군산군도를 아래와 같
대한민국 각지에 살고 있는 주한 베트남 교민 1,500여 명이 익산에 모였다. 주한베트남대사관이 주최하고, 주한베트남축구협회가 주관한 제3회 VFAK(Vietnam Football Association Korea) 동향컵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지난 19일 진행된 이 대회는 한국에 체류하는 30만 명 규모의 베트남 교민 공동체가 추진하는 가장 큰 축구대회로 외국인 근로자부터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이주배경 주민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이영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직접 방문해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익산시에 거
백제왕도 익산이 공격적으로 백제역사유적 및 문화를 일본에 홍보, 일본관광객 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일본 큐슈지역 언론인 팸투어단 익산유치(10.6) 및 일본 중심부인 도쿄지역 방송인 등의 팸투어단 익산유치(10.7)로 미륵사지 등 백제문화유적을 일본 유력언론에 기사화를 함으로써 코로나로 인해 가라앉았던 일본관광객의 백제역사문화지역 유치에 재점화를 꾀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11월 3일에는 25명의 일본관광객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백제역사문화지역을 방문하였다.이날 방문한 일본관광객 중 하야시 마키코씨는 “5
익산시가 청년농부들이 꼽는‘1등 도시’도약을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청년후계농 선발인원 전국 2위에 이어 전국 최고의 청년농부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농업인들의 초기 진입부터 성장, 정착까지 체계적 지원을 펼쳐나가고 있다.■ 농업‧농촌으로 진입 시작 ‘익산시 청년후계농 선정’시는 청년후계농을 집중 선발해 농촌 안정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인원인 238명을 청년후계농으로 선발해 관리하고 있다.매년 청년농업인 육성 예산을 늘려 올해는 약 24억원,
‘최고의 맛’을 겨루고 즐기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2023 in 익산’이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드디어 막을 올렸다.이번 식품축제는 동북아 식품산업 허브를 꿈꾸는 익산시와 하림그룹의 식품 전문방송 NS홈쇼핑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학술단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로, 식품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역과 함께 만드는 거버넌스 축제로 거듭나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축제인 ‘NS 푸드페스타2023 in 익산’이 15일부터 16
정헌율 시장이 이끈 민선 8기 1년은 도약의 시대로 평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익산형 일자리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내며 익산을 기회와 희망의 도시로 성장시켰다.이같은 성과는 정 시장이 부임 초 막대한 부채를 전액 상환하고 청렴도 전국 꼴찌를 전북 1위로,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고등급(SA) 등을 달성하며 도시 전반을 안정화한 것이 기반이 됐다.특히 재선 시장에 당선된 후 집중했던 경제정책은‘안정’에‘성장’을 불어넣었다. 다이로움과 청년정책, 도심 속 명품 숲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는 단초가 되
제9대 익산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3일 최종오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정헌율 시장, 허전 부시장, 국소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익산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살펴보고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의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집행부 구성원들과 화합을 다짐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제9대 익산시의회는 지난해 7월 출범한 이래 ‘화합하는 상생의회’, ‘시민중심 열린의회’, ‘신뢰받는 바른의회’를 지향하며 시민의 가까운 곳에서 시민행복을
이제는 익산시에서 외곽으로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충분히 초록빛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동네가 있다. 바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익산의 중심 모현동이 바로 그곳이다.모현동은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이 구축되면서 지역의 행정,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연 친화적 생태 환경이 도심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기도 하다.가족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 배산체육공원부터 아름다운 도심 야경까지 품고 있는 모현동만의 특별함을 소개한다.#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생태공간‘배산’사계절 내내 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늑함
익산시가 국내 첫 농식품 상생모델‘익산형 일자리’로 선정되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토대로 국내외 식품산업 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식품수도로 도약한다.익산형 일자리는 지역의 핵심산업인 농업과 식품산업의 장점을 결합한 대형 일자리 프로젝트로 농업과 식품 분야 생태계 전반을 강화한다. 익산시가 새로운 일자리 패러다임 위에 ICT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으로 글로벌 식품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국 최초 농업·식품 지방주도형 투자 일자리로 선정..7,600여억원 투입익산시가 하림과 함께 7,600여억원을 투입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추가로 2단계 국가식품산단을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서게 됐다.정부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다시 한번 식품클러스터를 선택하면서 익산은 또 다른 전기를 맞게 됐다.익산시는 2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과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함께 정헌율 익산시장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유치와 관련된 그동안의 과정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정헌율 시장은 이 자리에서“1단계가 식품
익산시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복지, 노후까지 책임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국내 대표 농업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유통 채널과 인력수급 체계를 다각화한 익산형 농업 인력풀로 농업인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은퇴 후에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자치연금으로 노후생활까지 책임진다.촘촘하게 구축된 다양한 인프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해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한 농촌으로 거듭난다.다음은 익산이 꿈꾸는 미래 모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2년은 임실군(군수 심 민)에 있어 자타공인(自他共認) 감동과 감격의 한 해이다.심민 군수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하면서 임실군은 그동안 민선 6, 7기를 지나오며 추진해 왔던 많은 역점 사업들을 연장선상에서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었다.그 결과 올 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와 함께, 지난 2020년 처음으로 5천억원대 예산을 달성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임실군 역사상 첫 6천억원대 예산을 실현했다.특히 1965년 섬진강댐 축조로 50여년이 넘게 멀리서 바라만봤던 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 붕어섬에 들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