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솟골에서 주민들과 함께 쌀로 나눔, ESG 플로깅, 주파수 문화공연 진행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 어울림광장에서 ‘옴솟골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쌀로 이어지는 따뜻한 진동과 그 안에 담긴 치유의 주파수를 주제로 한 옴솟골 문화공연은 ‘쌀’을 매개로 한 나눔과 ESG 생활 실천, 음악 힐링을 결합한 복합 문화행사로, 유천생태습지공원이 지닌 상징성을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해 주민이 서로의 정을 나누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한다.
조성한 지 10년 된 동산 유천생태습지공원은 과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 수로인 대간선수로의 역사와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환경, 생태학습의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과거 수탈의 상징이던 쌀이 오늘날 나눔과 회복의 매개로 변화한 이야기를 역사·환경·문화로 엮어 준비했다.
‘Rice 치유 정거장(ESG 플로깅)’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유천생태습지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면 이를 쌀로 교환해주는 환경과 나눔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플로깅을 통한 생활 웰니스 효과와 환경 보호 실천, 나눔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문화공연 ‘ 연결의 주파수 콘서트’는 ‘공감 증진’, ‘정서적 해방’을 주제로 한국연예예술인협회익산지부에서 진행한다. 초대가수 강진 등을 비롯해 지역 가수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동산동 통장협의회가 참여하는 먹거리 체험 등이 마련되어 시민 모두가 즐기는 따뜻한 장이 될 전망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옴솟골 문화공연은 익산 동산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 자원을 새롭게 해석한 복합문화행사”라며 “앞으로도 익산 지역이 가진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재해석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옴솟골 문화공연’ 관련 문의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918-9988)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