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소비자에서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등 교육의 대상을 확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2025년 찾아가는 고령친화식품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를 널리 알리고 대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와 달리 고령자뿐 아니라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중장년층 등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해 운영했다.
식품진흥원은 여성경제인협회, 대한노인회,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교육을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총 25회를 실시했으며, 약 9,21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고령친화우수식품 관련 이론 교육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한 끼 식사 시식, 조리 실습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그 결과 ‘고령친화우수식품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고령자의 비율이 교육전 13%에서 교육 후 80%로, 중장년층은 교육전 20%에서 교육 후 74%로 크게 상승하며, 교육을 통한 인지도 향상과 정보 제공의 유익성을 입증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시식·조리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고령친화우수식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에 효과적이었다”며 “내년에는 조리 실습을 확대하고 대한영양사협회와의 협력으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jbpt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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