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김치 500여 포기,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함열읍 이장협의회(회장 김동성)와 주민자치회(회장 박종철)는 14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부터 배추를 나르고 절이는 등 재료를 직접 손질하며 정성껏 김장을 준비했다. 이날 담근 500포기 분량, 200상자의 김장김치는 지역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김동성 이장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재옥 함열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함열읍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자율방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