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50가정에 직접 만든 얼갈이김치·고추조림 전달
익산시 모현동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남숙)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부녀회원 20여 명은 얼갈이김치와 고추조림을 정성껏 만들었다. 이어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최남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한 끼라도 따뜻한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반찬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현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위한 나눔이 모여 모현동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모현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4회에 걸쳐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