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소리로 가득 채운 함라한옥체험단지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지난 10월 25일(토) 익산 함라한옥체험단지에서 함라 아이들의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 <전국 리틀스타즈 모던함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용한 농촌 한옥마을에 어린이들의 활기와 창의성을 더해 지역을 다시 찾고 머무르는 이유를 만드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웃음이 사라진 함라마을에 아이들의 무대를 통해 다시 웃음을 피운다” 라는 기획 의도 아래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한복을 입고 자신만의 재능과 매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치며, 함라의 ‘웃음 회복’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전국에서 75명의 어린이가 예선 심사에 참여하였으며,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아이들이 본선에 올랐다. 아이들은 춤, 노래, 마임 등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가족과 지역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본선 무대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되어, 공연의 모든 순간이 함라에 생동감을 더하는 장면들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은 무대를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며 관객들은 그 성장의 순간을 함께 확인했고 함라마을은 점차 활기를 되찾았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한복상품권과 지역 연계 관광 상품(숙박, 카페, 식사이용권 등)이 수여되어 지역 문화와 경제가 함께 활성화되는 성과도 이끌어냈다.

익산시와 재단 관계자는 “전국 리틀스타즈 모던함라는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적 감수성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프로젝트를 지속해 함라한옥체험단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함라한옥체험단지의 문화‧관광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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