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성면 피해농가 비닐하우스 20여 동 복구작업
뜨거운 날씨에도 연합대 산하 대원 120여 명 참여

익산시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경세광)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수해를 입은 망성면을 찾아 하우스 20여 동에 대해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연일 30도가 훌쩍 넘는 뜨거운 더위 속에서도 연합대 산하 대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피해 농가를 찾아 십시일반 땀을 흘리며 마음을 보탰다.

또한, 이날 복구 작업은 망성면자율방범지대 소속의 대원이 경작하고 있는 하우스에 대해 복구 작업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망성면 지역은 시간당 100㎜가 넘는 물 폭탄을 맞아 최악의 수해피해를 입어 현재 주민들은 폭우에 이어 폭염과 사투를 벌이며 수해복구를 하고 있다.

경세광 연합대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렇게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마음을 보태준 대원들께 감사하다”며“언제 어디서든 어려움이 있는 곳이라면 자율방범대가 찾아가 마음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규모는 공공시설 피해 150억100만원에 사유시설 피해 244억2900만원 등 394억3000만원에 육박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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