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두부나누기

김제시 부량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영길)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주민들의 콩 기탁을 진행하고, 기탁된 콩으로 제작한 두부를 지난 21일에 전달하는 ‘2025 사랑의 두부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추진해왔던 ‘행복나눔 쌀모으기’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콩모으기 및 두부나눔 행사’로 전환해 추진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탁한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면은 콩 120kg 모금을 목표로 3주간 콩 기탁을 독려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탁이 이어졌다. 기탁된 콩은 두부로 제작돼 21일 하루 동안 총 360모가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한영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정성으로 모아주신 콩이 두부로 만들어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생각을 하니 더욱 의미가 깊다”며 “작은 정성도 함께 모이면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인덕 부량면 면장은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주신 콩이 두부로 제작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량면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료문의 : 부량면 심희정/정선종 540-4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