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호영남 한마음대회 및 범죄예방결의대회'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내 자율방범대원 모두 ‘한마음 한 뜻’ 방범대 발전에 기여한 유공대원 표창도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 모처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대 가족이 모두모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전북특별자치도자율방범연합회(회장 경세광)는 16일 오전 익산시 황등면에 위치한 석제품전시관에서 ‘제11회 호영남 한마음대회 및 범죄예방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내 15개 시군구 각 지역 연합대 임원들과 가족들이 모여 지난 1년간 활동한 되돌아 보며 방범대 발전에 기여한 유공대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통해 대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태국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장 및 전북자치경찰 위원회 관계자 및 경찰 관계자 등 주요 내빈들과 도내 유관기관 및 단체장들이 함께했다.
대한민국 중앙회기를 앞세운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 경세광 도연합 회장은 15개 시군구 연합대 기수단과 함께 입장하며 행사 분위기를 돋우었다.
기수단 입장이 끝나고 도 연합회 이윤구 자문위원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대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우리의 결의 및 방범대가 제창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아울러 유공 대원 시상에서는 대한민국중앙회장 표창 2명, 도지사 표창 15명, 전북경찰청장 감사장 11명, 도 자치경찰위원장 감사장 15명, 도 연합회장 표창 2명 등이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경세광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먼저 오늘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법정단체가 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도 자율방범대 활성화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국 중앙회장도 “전북도민의 안전을 위해 늘 음지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영웅이다”라며 “우리 중앙회도 관리감독 위주의 자율방범대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관영 도지사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범죄예방 활동과 선도활동을 하는 자율방범대가 있어 든든하다”며 “최근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사하고 이 자리를 빌어 내년에는 연합회 차량과 활동수당을 지급을 약속하고자 한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사)전북특별자치도자율방범연합회는 15대 시군구 연합대 산하 288개 지대 1만여 명의 대원들이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비롯해 민생치안예방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