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중선 의원, 목천원주아파트 주민들의 교통안정성 확보를 위해 현장 방문

교통사고 예방 위한 안전시설 재설치 필요

2025-11-11     이현우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중선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은 지난 10일(월), 목천로 목천원주아파트 정문 일대의 주민들의 교통안전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구간에는 과거 신호위반 및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내구연한 경과로 인해 2023년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철거했다. 이후 단속 공백이 생기면서 차량의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원주아파트 정문은 대로변과 인접해 있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로 인해 직진 차량과 아파트 입·출입 차량 및 주민들의 통행에 어려움이 크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여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던 A씨가 완쾌되기도 전에 올해 10월 또다시 사고를 당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는 등 사고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중선 의원은 “목천로는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로 차량 속도가 높고 신호 변경 시 급가속하는 차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며“단속카메라 재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익산시는 전북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구간의 교통사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지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