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피구 전국대회에서 종합 1위 쾌거!
전북소속 21개팀 400여명 출전해 8개 종별 중 3개 종별 우승 쾌거! 전국 28개팀 최대 출전 여자 중등부 익산부송중 우승 !
전북특별자치도피구연맹의 소속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차지해 전북이 국내 생활스포츠인 피구계에 큰 축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 했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피구대회에서 전북 출신의 피구팀들이 돋보이는 경기력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초등부 6팀(익산영만초, 익산초, 익산어양초등), 중등부 10팀(이리남중, 어양중, YG피구클럽, 팀헤라 등), 고등부 2팀(팀비너스, 김제레전드), 일반성인부 3팀(팀제우스, 원광대 등) 총 21팀 등 총 400여명 최대 규모 선수단으로 참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2,0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전체 선수 중 전북선수 비중이 25% 이상이다.
특히, 여자초등부에서 준결승 4팀 중 무려 3팀(익산영만초, 익산어양초, 군산소룡초)이 전북팀이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아울러, 중등부에서는 전북팀이 남,여동반 우승(김제금성중, 익산부송중)이라는 값진 쾌거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특히, 총 28팀이 출전하여,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여줬던 여자중등부에서는 작년 우승의 문턱에서 안타깝게 무릎을 꿇었던 익산부송중이 2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여,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남 Y&O클럽을 꺾으며, 우승컵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로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피구연맹 김선대 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매 주 2~3회씩 준비했고, 성적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좋은 경기결과까지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전국대회에서 성인부 남, 여 동반 우승을 기록했던 원광대가 남자 2위, 여자 3위를 차지하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게 되었지만, 20~50대 순수생활체육 동호인으로 구성된 익산 팀제우스는 치열한 대학팀들과의 경쟁속에서 전국대회 첫 승을 기록하며, 당당히 공동 3위(1승 1무 2패)를 기록하는 값진 결과를 얻기도 했다.